필리핀 어학연수 및 연계연수 전문 커뮤니티

이름

에레나

학원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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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span style="font-size: 24px"><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font face="나눔고딕" size="5" style="background-color: #ffff00">♥♥</font>필리핀 세부에서 연수생활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만들기♥♥</span></span><br />
	<br />
	<br />
	어학연수가 먼저 계획되었던 나와는 다르게 남자친구는 급히 어학연수가 계획되었다.<br />
	하지만 내가 필자닷컴 종로지사의 강세현대리님에게 먼저 상담을 받고 왔던 터라<br />
	남자친구는 따로 알아 볼 필요 없이 편하게 동행하기로 했다.<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360_2014-01-25-20-20-29-068.jpg" alt="" height="300"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360_2014-01-25-20-20-29-068.jpg" style="width: 540px; height: 389px" width="400"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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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우리는 필리핀에서 3개월 어학연수를 하고 바로 호주로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대화를 집중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br />
	필리핀 어학원을 가고자 했다. 이에 맞는 어학원을 강세현대리님이 추천해 주셨다.<br />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 할 수 있었다. <strong><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남자친구와 함께 12주 어학연수를 결정하고 ‘ELSA’학원을 선택했다. </span></strong><br />
	<br />
	막탄공항에 새벽 2시 도착 예정이었지만 비행기가 한 시간이나 연착되면서 3시가 다 되어서 공항에 도착했다.<br />
	세부는 입국심사를 할 때 면세품에 대해 세금을 왕창 물린다는 소문을 들었던 터라 다소 걱정되었지만 우리를 제외한<br />
	주변 사람들도 수월하게 입국심사를 끝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학원매니저분이 우리를 반겨주셨고<br />
	더울까봐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생수도 준비해 주셔서 건네주셨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리셨을텐데 너무 죄송스러웠다.<br />
	선택한 엘사학원은 막탄공항에서 약 30분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새벽에 도착한 터라 간단히 숙소를 배정받고 잠들었다. </span></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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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20px">1. 필리핀 용돈 사용 방법</span></span><br />
	<br />
	필리핀은 페소라는 화폐를 사용한다. 만약에 필리핀에서 사용할 용돈을 한국에서 미리 가져 올 계획이라면<br />
	100달러로 환전을 해오는 것이 좋다. 고액권이 환전시 환율이 더 좋다.<br />
	우리 같은 경우에는 씨티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고 분실이나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체크카드를 2개씩 발행해서 가지고 왔다.<br />
	필리핀 세부 시티에 아얄라몰에 시티은행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씨티은행 계좌를 만들고 온다면<br />
	환전 할 필요 없이 쉽게 한국 계좌에서 폐소로 인출 할 수 있고 환전 환율도 더 이득이다.<br />
	씨티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인출시 수수료가 적다는 것 인데<br />
	돈을 1,000페소를 인출하나 15,000페소를 인출하나 수수료가 1달러로 +인출금액의 0.2%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br />
	필리핀은 한번에 최대 인출 금액이 15,000페소인데 우리는 한번에 15,000페소씩 인출해서<br />
	기숙사 개인 캐비넷에 넣어 두고 필요시 사용하기로 하였다. 아얄라몰에 시티은행에 가면<br />
	많은 한국 유학생들을 마주칠 수 있다^^<br />
	같이 온 친구 같은 경우에는 타 은행 체크카드를 가져와서<br />
	일반ATM기에서 페소를 인출 했는데 수수료가 약 8,000원 정도 들었다.<br />
	필리핀에서 8천원이면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망고쉐이크 주문이 가능하다.<br />
	그리고 인출시 개인 핀번호를 누르라고 하고 6자리가 뜨는데<br />
	그냥 한국에서 설정한 개인비밀번호 4자리만 누르면 페소가 인출된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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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20px">2. 필리핀 핸드폰 개통하기</span></span><br />
	<br />
	우리는 커플이 함께 같은 학원에 있기 때문에 핸드폰 유심을 구입하지 않으려 했는데<br />
	학원에선 wifi가 로비에서만 터지고 주말에 학원을 떠나 여행을 하게 될 경우를 생각하니<br />
	핸드폰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핸드폰을 개통하기로 했다. 필리핀은 같은 통신사끼리는 문자는<br />
	거의 공짜고 요즘은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해서 300페소(7500원정도)충전하면 한달에 통화도 180분 주어진다.<br />
	핸드폰은 유심카드는 아얄라몰이나 SM몰에 가면 쉽게 구입 할 수 있다.<br />
	우리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을 그대로 가져갔다. 유심카드 판매 가게에 가면 기종에 맞는 유심칩을 주신다.<br />
	유심칩의 가격은 조금씩 다른데 SM몰보다는 아얄라가 10페소정도 저렴했다. 약 40~50페소에 구입 할 수 있다.<br />
	그리고 선불폰 방식이라 충전카드를 구입해서 요금을 충전하면 된다.<br />
	가장 많이들 구입하는 것이 300페소 카드인데 충전하면 그 금액만큼 사용이 가능 하다.<br />
	우리는 250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고 하여 300페소 충전을 해서 이 중 250페소를 소진해서 프로모션을 걸었다.<br />
	그럼 50페소가 사용이 가능하고 같은 통신사끼린 180분 무료통화에 100메가 데이터 사용이 가능 했다.<br />
	문자는 무료이다. 하지만 데이터를 많이 쓰는 학생들은 데이터 무료 요금제도 많이 사용한다.<br />
	한 달에 약 24,000원 정도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할 수 있다.<br />
	프로모션은 적용시기부터 한 달 사용이 가능하고 이후에 또 충전 카드를 사서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br />
	그리고 프로모션은 내용이 중간에 바뀌기도 하니 이는 사용 할 때 반드시 확인을 해 봐야 한다.<br />
	대부분 학원에 먼저 온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잘 알고 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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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20px">3. 주말 이용하기</span></span><br />
	<br />
	우리도 필리핀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주말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주말 계획들이<br />
	취소가 되어 주말에는 늘 시티를 이용했다. 우리 학원의 경우에는 평일에는 외출이<br />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에 필요한 용품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늘 나가는 편이다.<br />
	평일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기 위해 주말에는 나가서 유명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br />
	시티에 유명한 관광지도 둘러보고 들어오면 다음 주에 선생님들과 이야기 할 주제도 생긴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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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M01012.jpg" alt="" height="533"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M01012.jpg" width="400"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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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이곳은 카사베르데라는 식당인데 아얄라몰 2층에 있다.<br />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그릴, 망고쉐이크, 새우튀김을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2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을 지불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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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DSC02069.jpg" alt="" height="265"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DSC02069.jpg" style="width: 446px; height: 298px" width="400"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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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이곳은 크루아타이라는 태국 식당인데 시티 SM몰 1층에 있다.<br />
	똠양꿍, 망고쉐이크, 오징어튀김, 칠리새우, 갈릭밥을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역시 2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을 지불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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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50312_092508.jpg" alt="" height="547"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50312_092508.jpg" style="width: 471px; height: 597px" width="418"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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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이곳은 세부시티에 있는 산토니뇨성당! 저번에 필리핀에 지진이 크게 났을 때 성당에도<br />
	피해가 있어서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미사가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br />
	비가와도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br />
	바로 인근에 메트로폴리탄성당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고 나왔다.<br />
	시티는 택시를 타면 다들 100페소가 넘지 않는 가격으로 이동 할 수 있고<br />
	필리핀의 버스 같은 개념의 지프니가 있는데 지프니는 많이들 위험하다고 한다.<br />
	하지만 우리는 처음에 위험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시티에서는 지프니를 많이 타고 다녔다.<br />
	처음엔 택시를 타고 갔고 다시 아얄라몰로 돌아올 땐 지프니를 이용했다.<br />
	지프니도 나름의 번호와 노선이 있는데 가장 쉽게 이용하는 방법은<br />
	기사님께 가고자 하는 곳을 이야기 해서 기사님이 간다고 하면 타고 안간다고 하면 다른 지프니를 찾아야 한다.<br />
	이용 요금은 싸면 7페소 비싸도 10페소이다.<br />
	근데 지프니는 현지인들도 위험하다고 한다. 지프니를 혹시나 이용하게 되면<br />
	귀금속이나 핸드폰은 가방에 넣고 타는 것이 안전하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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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span style="color: #006400"><필자라운지 이용방법></span></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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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우리는 학원이 시티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시티에 나오는 일이 있는 경우에는 거의 라운지에 들려서<br />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다. 학원에서는 인터넷 사용 환경도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필자 라운지에 나와서<br />
		연수 일기도 작성하고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도 받고 라면도 먹으면서 오후 시간을 보내다 간다.<br />
		세부에 오고 3주차 인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매주 라운지에 오고 있다.<br />
		필자 매니저님께 안내 받은대로 필자 라운지는 사로사호텔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인접해 있다.<br />
		택시를 타고 사로사호텔로 가달라고 하면 어느 방향에서 오던지 간에 친절한 택시 기사님들은 늘 사로사 바로 정문 앞으로<br />
		데려다 주신다. 그곳에서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꺽어서 쭉 직진하면 왼쪽으로 꺽는 길이 하나 뿐인데 꺽자 마자 내리면<br />
		그 곳이 바로 필자 라운지가 있는 건물이다.<br />
		입구에서 필자라고 이야기 하면 출입이 가능하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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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이곳에서 컴퓨터를 이용해서 연수일기도 작성하고 한국에 전화도 한다.<br />
		처음에는 전화를 할 때 국가 번호를 누르며 전화가 안걸린다고 이상하다고 햇지만 그<br />
		냥 한국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전화라 001이나 00700 과 국가번호를<br />
		누를 필요 없이 그냥 바로 한국 번호를 누르면 전화사용이 가능하다.<br />
		안마의자 3개가 준비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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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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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항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주방!<br />
		이곳에서 각자 라면을 끓여 먹거나 재료를 따로 준비해 오면<br />
		이곳에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 라면을 먹을 땐 한국에서 처럼 자연스럽게 씽크대 물을 받아서<br />
		라면을 끓이면 큰일난다. 바로 옆에 정수기가 있으니 정수기 물을 사용해서 라면을 먹는게 좋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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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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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DVD룸인데 친구들과 함께와서 영화를 보면 상당히 좋을 듯 하다.<br />
		이외에도 여자 화장실에는 월풀욕조가 준비되어 있고 노래방과 닌텐도 위가 준비외더 있는 게임장도 있다.<br />
		또한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우린 언제나 편하게 이용 하고 있다.<br />
		필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필자 라운지였다. 처음에는<br />
		학원과 라운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얼마 이용을 하지 못하겠다고 생각 했지만, 우린 너무나 잘 이용하고 있다.<br />
		또한 아얄라몰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걸어 올 수 있는 거리이다.<br />
		날씨만 좋다면 걷는 방법도 괜찮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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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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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20px">4. 학원 소개</span></span><br />
	<br />
	‘엘사’학원은 시티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리조트형식의 학원이라서<br />
	주변에 나무도 많고 건물들도 답답하게 존재하지 않아서 편안했다.<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M00999.jpg" alt="" height="300"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M00999.jpg" style="width: 512px; height: 388px" width="400" /><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M01000.jpg" alt="" height="300"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M01000.jpg" style="width: 514px; height: 403px" width="400"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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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미모의 한국인 원장 선생님께서 늘 학원에 상주하고 계셔서 언제든 불편함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고 하셨다.<br />
	학원에 도착하고 첫 월요일 오전에 레벨테스트와 학원 오티가 이루어 졌다.<br />
	학원 규정과 수업 방법과 기숙사 이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히 주셨다.<br />
	<br />
	학원 수업은<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 1:1수업이 5시간 그룹수업이 2시간 특별수업이 2시간 </span>있는데<br />
	첫 주에는 수업을 들어보고 선생님을 다시 선택할 수 있었다. 필리핀 사람들의 특징인건지<br />
	선생님들은 모두 즐겁고 활기차고 유머러스했다.<br />
	<br />
	필리핀 사람들은 느긋하고 선생님들이 결석이 많고 선생님들이 자주 바뀐다고 들었는데<br />
	엘사에는 오래된 선생님들도 많고 아직까진 한번도 선생님이 학교에 안 나오는 일은 없었다.<br />
	엘사는 강세현대리님 얘기처럼 식사가 아주 잘 나온다.<br />
	한국 집에 있을 때 보다 더 식단은 잘 갖추어져 나오는 거 같다.<br />
	<br />
	음식도 너무 입에 잘 맞고 저녁 식사가 끝나면 탁구를 치거나 배드민턴을 치는 학생들도 있고<br />
	주말에는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친구들도 있었다.<br />
	<br />
	또한 평일에는 외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환경이 조성된다.<br />
	평일에도 12시 넘어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고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br />
	나도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자극제가 된다.<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20140406_142304.jpg" alt="" height="634"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20140406_142304.jpg" width="476" /><br />
	<br />
	같이 영어 패턴 그룹수업을 듣는 일본 친구 미카의 생일이었다.<br />
	우리는 미카의 생일을 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br />
	미카의 생일은 목요일이었는데 우리 학원은 평일에는 외출이 안되기 때문에 같이 수업을 듣는 선생님이 대신<br />
	케익을 밖에서 사다주었고 매점에서 음료를 준비하고 내가 방에서 직접 만든 망고과자로 파티를 준비했다.<br />
	<br />
	그리고 생일 카드와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br />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은 총 4명이고 강의실이 있는 건물 뒤에 공터가 있어서 우리는 그곳에서 파티를 즐겼다.<br />
	종이로 직접 만든 콘모자도 쓰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br />
	케익을 너무 큰 케익을 준비해서 우리끼리 다 먹을 수가 없었다.<br />
	학원에서는 매월 첫 주에 그 달에 생일이 있는 친구들의 생일을 점심시간에 함께 축하해 준다.<br />
	그리고 케익을 다 같이 나눠먹는다. 생일인 학생들에게는 학원 자체에서 피자쿠폰을 증정해 주는데<br />
	그 쿠폰을 학원 오피스에 갖다주면 피자를 2판 주문해 준다.<br />
	그 뿐 아니라 생일인 친구가 필자를 통해서 왔다면 필자에서도 케익을 또 가져다 준다.<br />
	타국에 떨어져서 생일을 맞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축하를 해주니<br />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br />
	<br />
	그 날 저녁에 미카의 페북에 많은 친구들이 축하해주어서 기쁘다는 글이 올라와서 뿌듯했다.</span></span><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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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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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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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20px">5.나의공부방법</span></span><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M01004.jpg" alt="" height="360"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M01004.jpg" width="480" /><br />
	<br />
	엘사의 수업시간은 8시부터 시작한다.<br />
	50분 수업하고 10분 쉬고 7교시 까지 수업을 끝내고 나면 5시가 된다.<br />
	그리고 6시 30분부터 8교시인 스페셜 클래스가 시작된다.<br />
	<br />
	스페셜 클래스는 내가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데 토익, 스피치, 그래머,<br />
	R&V, 자율학습 등 여러 가지 수업들이 있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나면 8시가 된다.<br />
	8시 이후에는 숙제를 하고 복습을 한다. 나는 레벨이 많이 낮기 때문에 수업 때 수업 때<br />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은 체크해서 남자친구에게 많이 물어보고 있다.<br />
	10시만 되면 벌써 몸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을 일찍 먹고<br />
	<br />
	그 시간에 쪽잠을 자려고 노력하는데 방에 들어와서 룸메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그게 생각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br />
	한국에서 그래머는 다 하고 가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이제야 이해하고 있다.<br />
	필리핀 사람들의 경우에는 우리가 한국어를 익히듯 어려서부서 영어를<br />
	접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말을 자연스럽게 익혀서 문법에서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br />
	설명하기 보다는 당연하게 받아들여 한국에서처럼 그래머를 자세히 알려주는 선생님이 많지 않은 것 같다.<br />
	단어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들이 각 상황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문장을 만들어 보라고<br />
	시켜서 한국에서보다 더 즐겁게 배우고 있다.<br />
	<br />
	ESP라는 상황별 영어 패턴도 매우 유용하다. 유용한 표현들은 적어 놓고<br />
	다음 수업 때 선생님들에게 적용시켜서 이야기 해 보려고 노력한다.<br />
	8시 수업이 끝나고 과제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br />
	지금 스페셜 클래스를 자율학습으로 변경 할까 생각 중이다. 또 다른 수업을 듣는 것도<br />
	좋지만 나는 지금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당일 배운 내용을 한 번 복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span></span><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필리핀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다.<br />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먹을 걸 챙겨줘서 그런지 사람을 너무 잘 따른다.<br />
	우리 학원에도 강아지보다 더 사람을 따르는 고양이들이 있다.<br />
	아직은 우리도 적응하느라 정신도 없고<br />
	과연 이게 맞는 건가 의문도 들고 막연하게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br />
	영어가 하나도 늘지 않으면 어쩌나 두려운 조바심도 생긴다.<br />
	<br />
	얼마나 좋은 학원인지도 중요하겠지만<br />
	결국은 어느 장소에 있던지 내가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br />
	필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인프라를<br />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겨도 언제든지 바로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br />
	무슨 일이 생길리는 없지만 보호받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매우 중요한 것 같다.<br />
	또 한국에서 걱정하고 계실 가족들을 생각하면 필자 라운지를 이용 한다는 점이<br />
	매우 큰 강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br />
	이제 막 시작한 어학연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호주로 떠나고 싶다.</span></span></div>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