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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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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12주를 계획하고 왔습니다. 
	 
	처음 공항에서 내렸을 때 그 습한 공기와 더위를 느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저는 처음 3주간 클래식 캠퍼스에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도 클래식이었구요. 
	 
	단지, 시험 공부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면 더 도움이 될 거란 생각으로 갔었는데, 제 실력으로는 어려웠습니다. 
	 
	또, 시험도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아이엘츠가 필요하신 분들은 클래식을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ESL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캠퍼스를 이동했습니다. 
	 
	SME 3개의 센터로 나눠져 있는 점은 타 학원에 비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 스파르타 라이프 
	 
	클래식과 스파르타 캠퍼스는 정말 달랐습니다. 
	 
	우선, 스파르타 캠퍼스는 모닝, 이브닝 스파르타 클래스가 졸업 때까지 의무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너무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서서히 적응하더군요. 하지만,,, 목요일, 금요일이 되면 많이 지칩니다. 
	 
	주중에는 외출이 안 되지만, 금요일 저녁, 주말은 외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스텝업 들으시는 분들은 시험 통과 하셔야 나가실 수 있습니다. 
	 
	- 스파르타 클래스 
	 
	수업은 STEP UP, CNN, TOEIC, GRAMMAR, IELTS SPEAKING 있는데, 한 달 후면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느 수업이든 들어 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모닝은 CNN, 이브닝은 여러 가지를 들었습니다. 
	 
	- 정규수업 
	 
	저는 저의 담당인 세 분 선생님 수업에 전부 만족합니다. 그래도 저의 베스트 선생님은 Maikke 선생님입니다. 
	 
	수업을 정말 성실하게 꼼꼼히 진행해 주십니다. 수업 내용이 5분을 남겨두고 끝나도 그 5분을 다른 내용으로 다 채워 주십니다. 
	 
	아이엘츠 수업과 발음 교정, 레벨 테스트 대비, 한 가지 토픽에 대한 저의 의견 발표 
	 
	( 처음에는 리스닝하고 제가 들은 내용을 요약해서 말합니다. 그런 후에 페이퍼를 확인하고 제 의견을 발표하는 수업 방식입니다.) 
	 
	정말 다양한 수업, 도움이 되는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또, 문법도 잘 알려주십니다. 
	 
	저의 베스트 선생님이세요^^ 그리고 나머지 두 분은 저의 favorite 선생님들입니다. 
	 
	Percy 선생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정말 너무 많이 그리울 거 에요. 선생님은 british이고 나이가 많으세요. 
	 
	선생님 가끔 저를 wonderful Grace, lovely Grace 불러주세요. 선생님 댁도 방문했는데, 맛있는 스파게티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선생님의 귀여운 딸 Lucky도.. 처음에는 아니, 사실 지금까지도 선생님 말씀을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선생님의 말 습관과 억양에 익숙해져서 가끔은 눈치로 알아서 맞춥니다.. 선생님은, 자주 major 단어를 잊어버리세요. 
	 
	그 단어가 뭐였지 물어 보시면, 제가 말씀드리곤 하죠. ^^ 그리고 매주 금요일 카드게임... 한 주 남았는데, 벌써 그리워지네요. 
	 
	그리고 저의 reading/writing 선생님 christine, 저의 엄마 같은 선생님이세요. 늘 제 고민을 들어주셨어요. 
	 
	저는 writing을 참 좋아해서 하루 반 정도 분량을 쓰는데, 정말 꼼꼼하게 다 체크해주세요. 
	 
	얼굴도 마음도 예쁜 선생님이세요. 선생님 정말 사랑합니다.^^ 
	 
	-FREE CLASS 
	 
	저의 프리 클래스는 SURVIVAL ENGLISH 와 SPEAK UP인데요, 
	 
	최근엔 안 들어가고 있어요. 하지만, 두 수업 중 한 수업은 계속 참여하시기를 권합니다. 
	 
	둘 다 들어가기엔 좀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저는 무척 내성적이 편이라, 처음 서바이벌 수업 들어갔을 때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ROLE PLAY를 하는데, 처음에는 많이 부끄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선생님들도 다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십니다. 
	 
	-그 외의 정보들(음식, 세탁, 기숙사, 청소) 
	 
	음식은 가끔 짜다고 느껴지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친절한 식당 직원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세탁 서비스도 정말 좋습니다. 속옷만 본인이 빨면 되구요, 
	 
	나머지는 신청 날짜에 맞춰서 맡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청소도 정말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 신청하면 직원 분들이 오셔서 청소하십니다. 생활하는 면에 있어서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정말 만족합니다. ^^ 
	 
	저는 3인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룸메이트들이 성격이 좋고 착한 친구들이에요. 항상 고맙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img border="0" height="434" src="http://www.philja.com/bbs/pds/exp/13753399931.jpg" style="width: 559px; height: 385px" width="580" /> 
	 
	FREE CLASS 수업시간이에요. 벌칙 받은 팀이 노래를 부고 있네요. ^^ 
	 
	처음엔 많이 부끄럽고 그랬는데.. 
	 
	<img border="0" height="230" src="http://www.philja.com/bbs/pds/exp/13753399932.jpg" width="548" /> 
	 
	공부만 하면 지치죠. 저는 탑스하고 막탄 비치를 다녀왔어요. 
	 
	탑스는 SME 오피스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저는 친구랑 둘이서 다녀왔어요. 
	 
	지프니, 오토바이타고.. 참 더웠죠. 오토바이 드라이버와 대화를 나눴는데요. 
	 
	이 전에 영어선생님으로 일하신 분이셨어요. 직접 다니면서 현지인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또 그 분의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img border="0" height="435" src="http://www.philja.com/bbs/pds/exp/13753399933.jpg" style="width: 402px; height: 318px" width="579" /> 
	 
	<img border="0" src="http://www.philja.com/bbs/pds/exp/13753399934.jpg" /> 
	 
	Tarbon hill, 탈람반에 이렇게 멋진 곳에 있는 줄 몰랐어요. 이 길은 펄시 선생님 댁에 가는 길이에요. 
	 
	바나나 농장을 지나면 선생님 댁이고, 그 근처에 성당이 있는데 굉장히 멋진 곳입니다. 걸어서 20분 정도. 
	 
	<img border="0" src="http://www.philja.com/bbs/pds/exp/13753399935.jpg" /> 
	 
	-저의 소중한 보물 일기장, 저는 잘 쓰지도 못하면서도 롸이팅을 정말 좋아했어요. 
	 
	9주 동안 이지만, 제 목표는 90일 분량을 다 채우기 입니다. 저는 지금부터가 제 영어 공부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멈추지 않고 정말 잘 하게되는 그 날까지 계속할거에요. 여기서 영어 외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 여기서 만난 좋은 사람들, 마음속에 잘 간직하고 떠나려 합니다. 
	 
	 
	I love CEBU~ 안녕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