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및 연계연수 전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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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fungun

학원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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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br />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font-family: 바탕">사람이 하는 일에는 언제나 실수가 따르기 마련.<br />
	특히나 이곳은 다른 나라 필리핀이고 유학생들은 대부분 홀로 공부하러 왔기 때문에<br />
	작은 실수가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br />
	<br />
	또한 그에 대한 초조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다.<br />
	<br />
	<strong>나는 결혼을 허락받은 내 여자친구와 이곳에 온 지 2달이 지났다. </strong><br />
	<br />
	사실 나의 어학연수는 계획에 없는 것이었지만 이직을 생각함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두고 바로 어학연수 길에 올랐다.<br />
	보통은 밖에 나가거나 주말을 즐길 때 학원생들은 배치메이트들이나 친구들과 모여나가지만<br />
	우리는 예비부부라는 특수 타이틀 때문에 대부분 우리 커플만 따로 이동했다.<br />
	<br />
	그렇게 다른 사람의 조언없이 거의 모든 상황을 우리 둘이서만 마주쳐서 그런지 실수도 많았고 남들이 얻지 못한 경험과 정보도 많이 얻었다.<br />
	이제 그것들을 필자를 통해 어학연수를 온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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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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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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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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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span style="font-size: 22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24px"><span style="background-color: #afeeee">1. 떠나기 전 한국에서 할 것들</span></span><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20140330_201622.jpg" alt="" height="489" src="/FileData/ckfinder/images/20140330_201622.jpg" width="740" /></span></span></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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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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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color: #000080"><u>-필리핀에는 한국에 있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다. 짐을 많이 싸올 필요가 없다-</u></span></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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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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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첫째. </strong>옷가지 등을 줄여라. 비행기 수화물 무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br />
	남자인 나는 반바지, 반팔, 슬리퍼만 착용하고 다닌다. 여기서 오래 있다가 나간 내 룸메이트는<br />
	또 다른 학원에서 3개월을 보내기 위해 짐을 줄이고 줄였더니 전자제품까지 합친 짐이 20kg가 되지 않았다.<br />
	<br />
	그러니 꼭 필요한 것만 들고 필리핀에 들어오고 생활하면서 필요한 것은 필리핀에서 구입해서 입으면 된다.<br />
	모든 것이 싸고 좋다. 또한 세면도구를 챙기지 말아라. 우리가 필리핀에 올 때 무게를 많이 차지했던 것이<br />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등이었다. 여성들은 필리핀이 후진국이기에 몸에 바르는 제품에 대해 걱정이 있어서<br />
	이런 케이스가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SM 슈퍼마켓이나 큰 마트에<br />
	그대가 원하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으니 걱정말길 바란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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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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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둘째.</strong> 문법공부를 어느 정도 해놓아라. 문법을 모르면 필리핀에 와서 최소한 한 달은 유치원생처럼<br />
	몇 가지 관용어를 반복해서 말하는 수준에서 벗어날 수 없다<br />
	. 그리고 수업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분명히 차이가 난다<br />
	. 한국에서도 문법이 안되어 있는데 영어로 문법을 설명하면 더욱 이해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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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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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셋째.</strong> 영어공부에 도움되는 영상 다운받아 오기. 외장하드에 영화를 많이 받아오라. 드라마도 상관없다.<br />
	자막은 통합자막이면 더 좋다. 무자막으로 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br />
	그건 허세다.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곳 필리핀의 인터넷 속도는 너무 느리기 때문에<br />
	여기서는 어느 것 하나 다운 받을 수가 없다. 그러니 한국에 있을 때 영화 외에도 필요한 것이 생각나면<br />
	바로바로 다운받아서 저장한 뒤 가져와야 한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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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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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넷째. </strong>자물쇠를 챙겨와라. 일반 자물쇠, 노트북용 자물쇠, 긴 쇠줄이 달린 자물쇠 등 종류별로 챙겨오는 것이 좋다.<br />
	그렇지 않을 것 같지만 어학원에 있다보면 생각보다 도난이 자주 발생하는 걸 볼 수 있다.<br />
	도난 당한 뒤에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니 먼저 대비하는 것이 좋다..<br />
	 <br />
	<strong>다섯째. </strong>외국인 친구에게 줄 간단한 선물 사가기.<br />
	어학연수중이나 혹은 워킹홀리데이중에 만나서 친분을 쌓은 외국인친구나 강사들과 헤어질 때<br />
	한국에 관련된 선물을 주면 매우 좋아할 것이도 그들도 오랫동안 당신을 기억할 것이다.<br />
	무게도 많이 차지하고 비싼 그런 거창한 것을 가지고 가라는 것이 아니다.<br />
	우리는 내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로 조선의 왕과 왕비가 귀여운 캐릭터로 그려져있는 책갈피를 50개정도 사왔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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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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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여섯째.</strong> 필자의 감사이벤트 글을 챙겨보아라.<br />
	연수일기 글들은 너무 성의가 없는 것도 많고 내용도 깊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챙겨보는데 힘들 수 있다.<br />
	그런 당신에게 감사이벤트 글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국하기 전 반드시 감사이벤트 글을 읽고 출국한다면<br />
	앞선 경험자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실수로 시간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br />
	나의 경우도 회사에서 막바지 인수인계때문에 바빠서 필자까페의 글들을 전혀 보지 못하고 왔는데 그게 너무 후회된다.<br />
	이글을 읽는 분들은 나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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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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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span style="font-size: 24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background-color: #afeeee">2. 필리핀에 온 직후 할 것들<br />
	<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121.jpg" alt="" height="544" src="/FileData/ckfinder/images/121.jpg" width="740" /></span></span></span></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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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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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color: #000080"><u>-ELSA의 모습-</u></span></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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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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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첫째. </strong>핸드폰 개통하기. 우선 한국에서 2G폰이 아닌 스마트폰을 가져와야 한다.<br />
	USIM카드를 사서 끼우면 바로 고유번호가 주어지며 개통이 되고, 충전카드를 사서 한 달동안 그 금액이나<br />
	프로모션에 맞게 쓸 수 있다. 우리도 처음에는 와이파이존에서 카톡으로 가족과 연락을 주고 받을 생각이었지만<br />
	생각보다 와이파이가 너무 안 터져서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개통했다. 또한 학원친구들 간의 연락이나<br />
	위급상황에서는 핸드폰이 없으면 매우 불편해지기 때문에 핸드폰 개통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br />
	가격도 저렴하다. 한 달동안 편하게 쓰는 비용 300페소, 핸드폰 개통은 하셨는지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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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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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둘째. </strong>시티은행의 비밀번호를 헷갈리지 말자. 시티은행 수수료가 저렴해서 보통 시티은행 계좌를 만들어 온다.<br />
	하지만 필리핀 ATM은 비밀번호를 여섯 자리 물어본다. 그래서 많이들 혼동한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br />
	세번 연속 오류로 카드 하나가 이미 정지당했다. 비밀번호는 한국에서 만든 그대로 누르면 된다.<br />
	4자리 비밀번호를 만들었다면 당연히 4자리 비밀번호만 넣으면 된다. 참고로 세부의 시티은행은 아얄라몰 앞에 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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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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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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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span style="font-size: 26px"><span style="background-color: #afeeee">3. 학원생활하면서 해야 할 것들</span></span></strong><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125.jpg" alt="" height="554" src="/FileData/ckfinder/images/125.jpg" width="740"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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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0080"><strong><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strong></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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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pan style="color: #000080"><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ELSA의 자랑인 수영장-</span></span></span></u></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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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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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ELSA의 소개를 좀 하자면 ELSA는 시티와 꽤 떨어진 캄포스텔라에 위치하고 있기에<br />
	시티와 멀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br />
	또한 크고 좋은 야외수영장이 ELSA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단은 거의 한식이기 때문에 먹는 것때문에 걱정할 일은 전혀없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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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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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첫째.</strong>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기. 많은 연령대, 직업군의 사람들이 여과없이 모이는 어학원의 특성상<br />
	개인의 사소한 습관도 타인에게 피해를 줄 때가 간혹 있다. 내가 경험하거나 주변에서 자주볼 수 있는 것이<br />
	소음에 의한 피해다. 예를 들어, 아침에 울리는 알람소리.<br />
	<br />
	ELSA는 대부분 4인실인데 4명이 각기 다른 알람시간을 맞추는 것은 어쩔 수 없다.<br />
	하지만 일어나지도 않을 거면서 이른 시간에 알람만 맞춰놓는다면 다른 사람도 다 같이 일어나야한다.<br />
	거기다 '다시 울림'을 눌러놓고 또 자고, 또 자고 10분마다 룸메이트를 깨우는 사람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br />
	내가 당해본 바 이건 정말 괴롭다.<br />
	<br />
	원래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걸 극도로 꺼리는 나같은 경우는 귀 옆에 진동으로 알람을 맞춰놓는데<br />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런 방법으로 룸메이트들을 배려해줬으면 한다.<br />
	또한 늦은 밤 규정시간 외에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주말에 술에 취한 채로 들어와 어학원생 전부의 수면을 방해하는<br />
	경우가 있기도 한데 제발 이 글을 읽는 분은 분별있게 행동해주셨으면 한다.<br />
	자기 몸에 편한 행동 몇 번으로 적을 많이 만들어서는 자신의 연수생활에 득될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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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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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둘째.</strong> 주말 잘 활용하기. 주말마다 여러 사람끼리 모여서 마사지를 받으러 가거나 쇼핑을 하러가는 사람이 많은데<br />
	그러기 보다는 <strong>혼자 당일치기 여행을 가거나 혼자 움직여서 직접 영어를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strong><br />
	<br />
	나도 그랬지만 사람이 많이 모여있으면 그중에서 가장 영어 잘하는 사람이 대부분의 발언기회를 가져가고<br />
	다른 사람들도 다신 말해주길 바란다. 그러면 현지 영어를 사용할 기회는 많이 줄어든다.<br />
	주말에 혼자 여행을 가거나 홀로 남들이 잘 가지 않았던 것에 한 번씩 도전하면서<br />
	실전영어를 익히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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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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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셋째.</strong> 연수일기와 필자이벤트 참여하기. 필자는 유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줌에도 불구하고<br />
	이걸 이용하는 분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지 않다.<br />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연수일기를 쓰는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br />
	물론 공부만 하는 똑같은 일상이라면 쓸 주제가 없다. 그러니 밖에 나가서 이것저것 즐기길 바란다.<br />
	참고로 필자를 통해 필리핀에 온 유학생들은 필자라운지에서는 2주에 한 번정도 실시하는<br />
	당일치기 여행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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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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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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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span style="font-size: 24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background-color: #00ffff">3. 필리핀 체류중 해야할 것</span></span></span></strong><br />
	<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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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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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첫째. </strong>여행 다니기. 필리핀은 여행할 곳이 너무 많다.<br />
	특히 이곳 세부는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곳으로 세부 옆에 있는 섬 보홀도 볼 것이 상당히 많다.<br />
	이미 다른 연수일기나 감사이벤트 글에 세부 곳곳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 있기 때문에 내가 따로 쓰는 건<br />
	시간낭비일 것 같지만 보홀에 대한 것은 자세히 쓴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보홀에 대한 글만 써보려고 한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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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12312.jpg" alt="" height="533" src="/FileData/ckfinder/images/12312.jpg" width="732"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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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추천하는 보홀 여행 순서-<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124.jpg" alt="" height="550" src="/FileData/ckfinder/images/124.jpg" width="740" /></strong></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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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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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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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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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우선 우리는 보홀이 너무 좋아서 보홀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br />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이제 그 노하우를 하나로 합쳐서 여러분들에게 공개하고자 한다.<br />
	아마 어떤 여행가이드도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와 있지 못할 거라고 확신한다. 우선 보홀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br />
	그러려면 세부항구까지 가야하는데 항구에는 1번부터 4번까지의 피어(pier)가 있다.<br />
	<br />
	보통은 피어4에서 보홀의 대도시 타그빌라란으로 가는 2GO사의 500페소짜리 배를 타는데,<br />
	타그빌라란이 아니라 보홀의 다른 도시 투비곤으로 가는 배가 저렴하다.<br />
	피어1에서는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철선도 있고, 피어3에는 고속정도 있다.<br />
	피어1의 철선은 120페소로 싸지만 2시간 반이나 걸리고 하루에 몇 대 없어서 권하고 싶지 않다.<br />
	피어3의 고속정은 배가 거의 한 시간에 한 대씩 있고 투비곤까지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기에 우리는 피어3에서 고속정을 탄다.<br />
	<br />
	투비곤에서 내리면 3000페소짜리 벤을 타고 초콜릿 힐, 맨 메이드 포레스트,<br />
	타시어(안경원숭이) 파크를 구경 후 짚라인 타는 장소로 이동시켜 달라고 하면 된다.<br />
	일반 세단을 2000페소에 빌려서 다닐 수도 있으니 사람 수에 따라서 선택하길 바란다.<br />
	만약 짚라인까지 즐기고 시간이 5시가 넘지 않았다면 아바탄 강에 반딧불 투어를 가는 것을 권한다.<br />
	반딧불 투어를 하는 곳의 이름은 '카약시아(kayaksia)'이고 가격은 2000페소로 좀 비싸지만<br />
	오슬롭의 고래상어처럼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저녁식사도 포함이다. 이걸로 보홀의 육상투어는 끝이다.<br />
	<br />
	하지만 보홀여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상투어가 있다.<br />
	우선 육상투어를 하느라 하루를 다 써버렸기에 숙박을 해야할텐데 숙소는 다른 곳도 많지만<br />
	타그빌라란 밑에 붙어있는 작은 섬 팡라오 아일랜드에 있는 '보홀 원더라군'을 추천한다(알바 아닙니다;;).<br />
	어차피 수상투어를 하려면 새벽 6시까지 일로나 비치로 이동해야하는데 일로나 비치에서 가장 큰 배를 두 척이나<br />
	소유해 직접 투어를 진행해 수상투어를 바가지 요금없이 이용하게 해주며 사장님도 한국분이라서<br />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곳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우리는 원더라군에 숙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투어를 진행하는지<br />
	몰르고 필리피노와 흥정했다가 조금 바가지를 썼다.<br />
	<br />
	어쨌든 수상투어는 새벽 6시에 일로나 비치에서 발리카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br />
	이동 중 야생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다. 말이 야생돌고래 구경이지 여기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인 것 같다.<br />
	발리카삭으로 다이빙 갔을 때는 돌핀워칭이 아님에도 더 가까이서 봤으니 말이다.<br />
	<br />
	그렇게 도착한 발리카삭에서는 호핑투어를 하는데 난 세상에 그렇게 많은 물고기가 모이는 호핑장소는 처음봤다.<br />
	그리고 다음에는 이동장소는 버진 아일랜드. 바다 한가운데 모래길이 나있는데 풍경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난다.<br />
	수상투어의 가격은 보통 6백~7백 페소다.<br />
	<br />
	세부로 돌아가는 것은 우선 타그빌라란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벤을 타고 투비곤으로 간 후,<br />
	고속정을 타고 세부항구로 오는 것이 가격도 적게 들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br />
	많은 분들이 내가 쓴 일정으로 남들보다 싼 가격에 1박 2일동안 육상,<br />
	수상투어를 모두 즐기길 바란다. 참고로 발리카삭은 펀다이빙 장소로 세계 10위안에 항상 들어있는 곳이다.<br />
	나도 블랙 포레스트에서 2미터급 바다거북을 두 번이나 보고, 잭 피쉬 무리도 두 번이나 봤다.<br />
	다이빙에 관심있는 분은 꼭 즐기길 바란다. 바가지 씌우는 곳이 많으니 조심하길 바란다.<br />
	두 번 다이빙에 2200페소여야 정상가격이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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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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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20140330_201807.jpg" alt="" height="554" src="/FileData/ckfinder/images/20140330_201807.jpg" width="740" /><br />
	<br />
	<br />
	<span style="color: #000080"><u>-길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지 식당-</u></span></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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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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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둘째</strong>. 현지 음식 즐기기. 먼 나라 필리핀까지 왔는데 필리핀 음식을 먹고 가지 않는다면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br />
	대부분의 학생들이 필리핀에 와서 필리핀 음식이 싸고 맛있었다고 연수일기에 올린 글을 보면 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음식이다.<br />
	한국음식이나 스테이크, 파스타 같은 것들 말이다.<br />
	<br />
	<strong>필리핀이 나의 첫 해외여행이어서일까. 난 이곳의 모든 걸 최대한 느껴보고 싶었다.</strong><br />
	우리나라의 기사식당 같은 느낌을 말이다.<br />
	그래서 나와 내 여자친구는 길거리에 위치한 간판없는 현지 식당도 자주 들르는 편이다.<br />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필리핀 현지음식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 우리 외에는 필리핀 현지 식당에 가보는 사람을<br />
	보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적극 추천한다.<br />
	<br />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는 프렌차이즈 식당보다는 청결도가 떨어질지 몰라도 가격이 싸고 맛도 좋다.<br />
	보통 두 명이 밥 2개, 반찬 4개, 국 1개로 식사했을 때 150페소 나온다.<br />
	또한 이곳 필리핀도 한류열풍이 이미 강타한데다 그런 현지 식당에는 한국인이 오지 않기 때문에 엄청난 환대를 받게 된다.<br />
	보홀에서도 우리가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깔라마이(보홀 전통 잼)를 어떻게 까서 먹어야하는지<br />
	어리둥절해하고 있을 때 그곳 사장님이 와서 직접 먹는 시범을 보여주셔서 깔라마이를 맛볼 수 있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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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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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셋째. </strong>비자트립. 필리핀에 체류중에는 30일마다 비자를 연장해야 하는데 재연장할 수록 비용이 오른다.<br />
	다른 나라로 이동했다 필리핀으로 돌아올 경우 비자연장이 아니라 비자가 갱신되는 걸 이용해 다른 나라로<br />
	여행을 다녀오는 학생이 많은데 이를 비자트립이라고 한다.<br />
	우리 학원에서도 홍콩이나 말레이시아를 다녀온 사람이 몇몇 보였다.<br />
	우리도 한국으로 짐을 놔두러(한국에서 이것저것 짐을 너무 많이 가져왔다.<br />
	다들 짐을 줄이고 오길 바란다) 한국에 다녀왔다.<br />
	<br />
	비행기표는 에어아시아가 싸고 프로모션이 뜨는 경우에는이것이 국제선이 맞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싸니<br />
	비자트립을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에어아시아를 간간히 체크해보길 바란다.<br />
	우리도 한국에 2박 3일 다녀왔는데 1인당 21만원 들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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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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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넷째.</strong> 용동 아껴쓰기. 나의 경우는 곧 결혼할 내 여자친구가 가게부를 작성하고 돈을 관리한다.<br />
	이미 평생을 같이 보내기로 약속한 사이에 내돈 니돈이 따로 있나. 그리고 내 여자친구는 직장생활을 굉장히 오래했고<br />
	회사의 회계업무를 담당했었기에 이쪽으로는 아주 능통해있다.<br />
	<br />
	그렇다고 다들 나처럼 똑똑한 여자친구가 가게부를 작성해줄 수는 없을 것이다.<br />
	나는 남자는 유흥을 피하고 여자는 절제있는 쇼핑을 하는 것도 용돈을 아끼는데 중요하지만<br />
	합리적인 여행 또한 돈을 절약하는 길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다. 필리핀의 교통수단만 잘 이용할 줄 알고,<br />
	아고다 같은 숙박예약 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br />
	우리는 그렇게 해서 매주 여행을 다니고, 숙박을 하고, 장을보고, 쇼핑을 하면서도<br />
	두 사람이 합쳐 일주일에 14만원정도만 쓰고 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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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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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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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size: 26px"><strong><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background-color: #00ffff">4. 필리핀이 한국과 다른 것들</span></span></strong></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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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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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br />
	<br />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12(170).jpg" alt="" height="442" src="/FileData/ckfinder/images/12(170).jpg" style="width: 740px; height: 477px" width="740" /><br />
	<br />
	-ELSA의 고양이. 암모나이트가 아니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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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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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첫째. </strong>필리핀 길거리의 개와 고양이.<br />
	세부시티에만 있으면 잘 볼 수 없지만 시티 외곽으로 나가면 인도 한복판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개를 자주 볼 수 있다.<br />
	재미있는 것은 필리핀 사람들은 이 용감한 개들이 자던말던 그냥 옆으로 지나다닌다.<br />
	처음에 나는 인도 한복판의 개를 보고 죽은 줄로만 알고 불쌍해서 가만히 옆에서 쳐다보고 있으려니까 귀찮다는<br />
	듯 개가 일어나서 걸어가버려서 어리둥절했던 경험이 있다.<br />
	<br />
	필리핀의 고양이의 경우는 그냥 고양이의 모습을 한 강아지라고 생각하면 된다.<br />
	우리나라 고양이와 달리 길거리 고양이도 사람을 매우 따른다.<br />
	ELSA에는 고양이가 꽤 있는데 개보다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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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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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둘째.</strong> 필리핀의 도마뱀.<br />
	우리나라에서는 도마뱀 보기가 매우 힘든데 여기서는 문단속을 잘해도 도마뱀이 집 안 구석구석에 있는 걸 볼 수 있다.<br />
	도마뱀을 처음보는 한국여성분들은 도마뱀을 엄청 무서워하는 것 같다. 하지만 무서워 말길 바란다.<br />
	도마뱀은 사람에게 전혀 해를 주는 동물이 아니다.<br />
	오히려 해충을 잡아먹어주니 고마운 동물이다. 필리핀에서는 도마뱀이 행운을 부른다고들 말하니<br />
	도마뱀이 방이나 호텔 등에서 나와도 그냥 당연하게 여기길 바란다.<br />
	이곳 필리핀에 왔으면 필리핀 룰을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span></span><br />
	<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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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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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셋째. </strong>도로 환경. 많은 연수생들이 글을 올리듯이 필리핀 국민이 애용하는 이동수단은 지프니며<br />
	단거리 이동시는 트라이시클을 이용한다.<br />
	그리고 필리핀에는 이상하게도 이곳은 신호등이나 건널목이 거의 없다.<br />
	세부시티를 나가기만 하면 신호등, 건널목은 세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br />
	그럼 어떻게 사람들이 도로를 건너갈까? 답은 무단횡단이다. 필리핀은 무단횡단의 천국이다.<br />
	육교가 있어도 무단횡당으로 길을 건넌다. 필리피노들이 무단횡당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치말고<br />
	다들 무단횡단으로 길을 건너길 바란다. 그것이 이곳 필리핀의 룰이다.<br />
	또한 재밌는 것이 거리를 다니다 보면 필리피노들이 노상방뇨를 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br />
	차가 많이 다니는 대로변도 상관없이 볼 일을 본다. 필리피나(필리핀 여성)들은 그렇지 않으니 이상한 기대는 하지 말길 바란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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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br />
	<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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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넷째.</strong> 택시미터기. 필리피노들은 다들 친절하고 순박하지만 여행객을 상대로 하는 사람만은 그렇지 않다.<br />
	특히나 택시기사들의 횡포는 이루 말할 수 없다.<br />
	우선 택시를 타는 순간 미터기를 켜는지 확인해봐야 한다.<br />
	설마설마하다가 나중에 목적지에서 바가지 요금을 부르고 언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br />
	우리도 한 번 당한 경험이 있다. 어떤 경우였냐면, 그전에 다른 택시를 타고 가봤을 때 잔돈을 팁으로<br />
	주고 80페소를 지불했던 거리를 달린 택시가 도착해서 갑자기 300페소를 내라고 하는 것이다.<br />
	당연히 몇 분가는 말싸움이 있었지만 결국 보홀로 가는 배를 놓칠까봐 그냥 100페소를 던져주듯<br />
	주고 나왔는데 기분은 좋지 않았다.<br />
	또한 택시가 미터기를 켜지 않고 흥정부터하는 경우는 그냥 택시에서 내려버리는 것이 상책이다.<br />
	어차피 곧 다른 택시가 온다.</span></span><br />
	<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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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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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다섯째.</strong> 일기예보. 세계 어디를 가든 여행을 계획할 시 일기예보를 참고할 것이다.<br />
	하지만 이곳 필리핀에서는 절대 일기예보를 믿지 않기 바란다.<br />
	필리핀은 비가 와도 우리나라처럼 하루 종일 오는 비가 아니다.<br />
	내가 두 달동안 세부에 있어본 바 아무리 비가 오래와도 4시간정도다. 보통은 한 번 대차게 퍼붓고 끝이다.<br />
	지금 나는 보홀로 와서 연수일기를 올리고 있는데 일기예보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라고<br />
	표시되어 있었으나 뜨거운 햇살에 살이 다 탔을 뿐이다.<br />
	이런 일기예보에 배타고 보홀로 넘어올 정도로 난 필리핀 일기예보를 믿기 않는다.<br />
	다들 여행 시에 일기예보를 신경쓰지 않고 여행계획을 짜길 바라며 비가 온다고 되어있으면 우산만 하나 챙겨가면 될 듯하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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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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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122.jpg" alt="" height="556" src="/FileData/ckfinder/images/122.jpg" width="740" /><br />
	<br />
	-필리핀의 요식업 부동의 1위 졸리비. 이곳은 다른 나라와 달리 KFC와 맥도날드가 졸리비의 메뉴를 따라간다.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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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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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여섯째. 졸리비.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고 사람들이 많이가는 프렌차이즈 음식점은 졸리비다.<br />
	범국민적인 사랑때문에 KFC와 맥도날드도 두 손 들고 졸리비처럼 메뉴를 바꿨다.<br />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고 음식도 괜찮다.<br />
	<br />
	참고로 필리핀의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음식을 다 먹고 개인이 치우는 것이 아니라<br />
	그냥 두고 나가면 점원이 알아서 치우는 시스템이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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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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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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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span style="font-size: 24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background-color: #00ffff">5. 두 달이 지나고서 내가 느끼는 것들</span></span></span></strong><br />
	<br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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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 </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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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14px"><strong>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당황해서 공항에 검색대에서 Yes 한 마디를 못 했는데<br />
	지금은 느리지만 일상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strong><br />
	<br />
	문법에 관한 부분은 한국에서 어느 정도 잡아놓은 상태였기에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br />
	또한 이곳에서 많은 한국인도 봤지만 많은 필리피노와 외국인들을 보면서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때문에<br />
	내 생각도 많이 넓어진 것 같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여행을 가본 적이 거의 없는데 해외여행 한 번 나와서<br />
	필리핀 이곳저곳을 가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br />
	<br />
	어찌 생각해보면 주말마다 여행을 나갈 때마다 내가 쓸 수 있는 언어는 영어뿐이고 특히나 실수를 하게 되면 머리를 쥐어짜내서<br />
	의사소통을 하려 노력했기에 영어실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br />
	이렇게 내가 직접 경험해 보니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br />
	원래 어학연수 계획이 없었는데 이직생각과 결혼을 앞 둔 내 여자친구의 어학연수가 우연히 겹친 것은 나에게 행운이었다.<br />
	이미 어학연수가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다. 특히 나같이 30대가 아닌 20대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br />
	<br />
	<span style="color: #000080">그런 그들이 어학연수지를 고르는데 망설이고 있다면 나는 필리핀을 추천하겠다.<br />
	그리고 나에게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만들어 준 필자를 파트너로 말이다. </span><br />
	<br />
	난 회사를 다니느라 어학연수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는데 급히 정해진 어학연수를<br />
	<strong>단 4주정도 남겨놓고 필자는 신속하게 어학연수 준비를 진행해주었고<br />
	그로 인해 나는 두 달동안 여러가지를 경험하며 편하게 공부하고 나의 실력을 높일 수 있었다. </strong><br />
	다시 한 번 필자에 감사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고자 한다.</span></span><br />
	<br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