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HyeJin
• 학원
  학교선택 3D BaekAkGwan BAGUIO JIC BAGUIO JIC_GVP BANANA KIDS Bcebu BECI_CITY BECI_Sparta BECI_THE CAFE BELA BESTA BLUE OCEAN BoracayCOCO BTES C21 CEA CEBUESL CEGA CELI CELLA_PREMIUM CELLA_UNI CG_BANILAD CG_Sparta CIA CIA CAMP CIEC CIJ CIJ_JUNIOR CIJ_PREMIUM CIP CLC CNS COLUMBUS CPI CPILS CURIOUS WORLD E Friends e-EDU e-EDU_Eco EDU TALK EG EKA ELSA EMO Enderun EnG English Fella_1캠퍼스 English Fella_2캠퍼스 eROOM ETHOS EV Face to Face FRIENDS GENIUS GITC(CNC) Glant GLC GS HANA HELP(clark) HELP_BAGUIO Howdy I.BREEZE iCrazy English IMS_Banilad IZAM_CITY IZAM_MACTAN JJES JOYFUL Jungle KEYSTONE LCIC LLC LSLC MeRIZE MIT MJ MK(Iloilo) MMBS MONOL OKEA Paradise English PHILINTER PILAedu PINES_CHAPIS PINES_MAIN QQ SK119 SMEAG_Capital SMEAG_Encanto SMEAG_Tarlac SPC TALK WALES We WE Academy WINNING_City WINNING_Ocean
• 제목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size: 24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color: #ee82ee"><span style="line-height: 18px; text-transform: none; font-variant: normal; font-style: normal;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display: inline !important; white-space: normal; float: none; font-weight: bold; word-spacing: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webkit-text-stroke-width: 0px">♥BECI♥</span></span><span style="line-height: 18px; text-transform: none; font-variant: normal; font-style: normal;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display: inline !important; white-space: normal; float: none; color: rgb(46,46,46); font-weight: bold; word-spacing: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webkit-text-stroke-width: 0px"> How to live in Baguio, BECI</span> </span></span><br /> <br /> <font face="바탕" size="5">두번째, 연수일기 ^___^ <span style="color: #0000cd">바기오생활편</span></font></span></div> <div> <br /> <br /> <br /> <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big><span style="background-color: lime"><strong>(1) 바기오 맛집</strong></span></big><br /> <br /> <br /> 처음 바기오에 와서 평일엔 공부하고 주말엔 쉬면서 많은 맛집들을 찾아다녔다.<br /> 가볍게 술마시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다음날 다소 힘들기 때문에 점차 정말 ‘맛집’들만 다닌 것 같다.<br /> 내가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하고 싶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①돈 핸리코스(★★☆)<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10.jpg" alt="" height="286"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10.jpg" width="414"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세션로드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뉴가 다양하고<br /> 와이파이가 이용 가능하여 인기가 많은 곳이다.<br /> 먹어본 피자 중에서는 ‘갈릭&소세지’피자가 맛있었다. 다만 피자 도우가 굉장히<br /> 두꺼운 편이다. 나는 원래 좋아해서 빵 끝부분까지 다 먹었지만 같이 간 친구들은 다 먹지 않았었다.<br /> 특히 파스타가 유명하기 때문에, 모두 추천한다. 단, ‘나쵸피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과자 나초 위에 크림들이<br /> 뿌려져있는데 냄새가 굉장히 역하다. 따라서 적절한 비용으로 피자와 파스타를 드시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②포춘 레스토랑(★☆☆)<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23.jpg" alt="" height="289"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23.jpg" width="403"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중국식 레스토랑이다. ‘베이징덕’이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했는데, 실제로 베이징에서<br /> 직접 베이징덕을 먹어본 친구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이렇게는 안 만들 것이다’ 라고 했다. 즉, 조리 방식이<br /> 굉장히 독특하고 별로였다는 얘기다. 나도 한 번 먹어보고 너무 비리고 느끼해서 더 이상 먹질 않았다.<br /> 하지만 메인요리였던 ‘베이징 덕’외에 다른 볶음밥이라던지, 칠리새우는 굉장히 맛있었다.<br /> <br /> 특히 인기가 많았던 ‘칠리새우.’ 한국의 것과 다르게 굉장히 크고 통통했다.<br /> 양념 또한 달콤 매콤하여 정말 맛있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③옐로우캡(★★☆)<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33.jpg" alt="" height="286"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33.jpg" width="397"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세션로드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한국과 비슷하게 유독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많다.<br /> 아무튼 옐로우캡은 체인점이다. 배달 또한 가능 하지만, 주문 가격이 500 페소 이상이어야 한다.<br /> 그리고 장담할 수 있다. 피자맛은 한국과 가장 비슷하다.<br /> 그렇게 많이 짜지 않고 얹어주는 토핑도 한국과 비슷하다. 하나의 단점은 가격 역시 한국과 비슷하다는 점이다.<br /> 다른 피자전문점들에 비해 가격이 훨씬 비싸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단, 파스타는 별로라는 얘기가<br /> 많은 한국 학생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으니 피자만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bbq special pizza를 먹었는데<br /> 굉장히 맛있었다. 돈 핸리코스의 피자 도우가 다소 두껍다면, 옐로우캡은 적당히 얇아 더 맛있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④그리니치(★★★)<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3956.jpg" alt="" height="287"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3956.jpg" width="396"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나왔다. 내가, 아니 나의 모든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br /> 우선 마찬가지로 세션로드의 조금 아래 쪽에 위치해 있다. 솔직히 넓진 않다. 안그래도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라서<br /> 먹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br /> 하지만 맛이 정말 일품이다. ‘하와이안 피자’가 유명하지만, 사실 다른 피자들도 다 맛있다. 종류가 많진 않다.<br /> 하와이안 피자가 파인애플로 대표된다면 다른 피자는 파인애플과 소세지로 대표되는 정도이다. 평소에 과일이<br /> 들어간 피자를 선호하지 않았는데 여기선 전혀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하지 않았다. 굉장히 맛있었다.<br /> 또한 가격 역시 착하다.<br /> 큰 피자 한 판에 300페소가 조금 넘으며 음료는 페트병으로 주문하면 각각 유리병에 담긴 음료를 주문하는 것<br /> 보다 훨씬 저렴하다. 아무튼 맛으로 보나 가격으로 보다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감이 높아서 별 3개를 빵!</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⑤골디락스(★★☆)<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07.jpg" alt="" height="294"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07.jpg" width="397"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빵과 케이크 전문점이다. sm mall 안에도 위치해있고 세션로드에도 있다. 필리핀 튜터들에게 들어보니<br /> 가장 대표적인 체인점이라고 했다. 우리는 후식으로 초코케이크를 먹었었는데 사진으로도 알 수 있다시피<br /> 굉장히 달았다. 필리핀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고 달다는 것을 알았는데도 많이 달았다.<br /> 그래서 6명이서 거의 반을 남겼던 것 같다. 이 외에도<br /> ‘카라멜 케이크’라고 해서 카라멜로 된 케이크가 있었는데 먹어보진 않았지만 굉장히 달고,<br /> 단 것을 넘어 설 것 같다.<br /> 그래도 꽤 맛있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⑥야마시타(☆☆☆)<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15.jpg" alt="" height="294"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15.jpg" width="400"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학원에 ‘야마시타’라고 일본음식 전문점 홍보종이가 붙었다. 밑에 언급될 ‘데리야끼 보이즈’라고<br /> sm mall 안에 위치한 일본음식 식당을 다녀온 후, 일본음식에 반해있었을 때라 잔뜩 기대하고 갔다.<br /> ‘레드라이언’이라고 한국인에게 유명한<br /> 술집 맞은편에 위치해있는데 택시기사들도 야마시타가 어디 있는 건지 잘 몰랐었다.<br /> 그리고 굉장히 조그맣다.<br /> <br />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주방 앞에 식탁이 일렬로 되어있고 사람들이 일렬로 먹는 그런 일본식 식당이었다.<br /> 가뜩이나 한국인 친구도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게 웬걸. 정말 짰다. 필리핀 음식도 그 보다는 짜지 않을 것이다.<br /> 정말 짰다. 라멘 국물을 먹는데 소금물을 먹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일본음식이라 그런지 양이 굉장히 적었다.<br /> 이날 거의 음식을 먹지도 않고 학원에 그대로 들어와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⑦졸리비(★☆☆)</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22.jpg" alt="" height="510"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22.jpg" width="395" /></span></span><br /> <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필리핀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전문점! 필리핀에만 있는 곳이라서, 연수하는 동안에는<br /> 맥도날드나 KFC보다 졸리비에서 자주 먹었던 것 같다. 총 2번 먹었는데 모두 배달서비스로 먹었다.<br /> 사실 엄청 특별한 것은 없다. 맛도 일반 패스트푸드 점의 햄버거와 비슷하고 가격도 큰 차이 없다.<br /> 단 햄버거의 크기는 조금 더 크다. 아무튼 2번 모두 ‘챔프버거 세트’를<br /> 먹었다. 챔프버거가 가장 한국의 햄버거와 맛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가 필리핀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br /> 배달 시간이 굉장히 느리다. 한 번은 40분 걸렸고 한 번은 50분이 걸렸다.<br /> 따라서 반드시 미리!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숙제를 하는 편이 낫다. 맛은 처음 먹었을 때 맛있다고<br /> 생각했었는데 두 번째 먹어보니 그저 그랬다. 스파게티도 맛있다던데 먹어보진 않아서 모르겠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⑧차우킹(★★☆)<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28.jpg" alt="" height="471"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28.jpg" width="401"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호불호가 가장 심하게 갈리는 곳이다. 졸리비와 마찬가지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점이다.<br /> 주로 중국음식을 파는데,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완탕면’이 맛있다 하여 갔는데 정말 맛있었다.<br /> 비록 인스턴트이긴 했지만 그래도 국물이 맛있었고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하지만 다른 음식들은<br /> 너무 달고 정말 냄새가 강했다.<br /> 그래도 만족했다. 연수가 끝나기 전에 또 한번 가서 완탕면을 먹고 싶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⑨올레(★★☆)</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37.jpg" alt="" height="269"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37.jpg" width="400" /></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마찬가지로 세션로드에 위치한 한국 떡볶이 전문점이다.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br /> 이상하게 필리핀에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올레’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다.<br /> 우선 가격은 조금 쎈 편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나는 ‘까르보나라 떡볶이’와 ‘튀김범벅’을 먹었는데<br /> 너무너무 맛있었다. 정말 추천한다! 별을 하나 뺀 이유는 가격대가 좀 높아서이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⑩큐오레(★☆☆)<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44.jpg" alt="" height="499"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44.jpg" width="403"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마찬가지로 세션로드에 위치한 한국음식 뷔페 레스토랑이다. 한 사람당 299페소를 내면<br /> 한국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다만 종류가 굉장히 적다. 예를 들면 김밥도 종류가 한가지 밖에 없었다.<br /> 후식 과일도 2개정도? 한국의 뷔페를<br /> 생각하면 안 된다. 그냥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껏 먹고 싶으면 갈 곳이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⑪더 화이트 hat(★☆☆)</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56.jpg" alt="" height="266"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056.jpg" width="397" /></span></span><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m mall안에 위치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종류가 다양하지만 가격이 비싸다.<br /> 레귤러 사이즈가 99페소이고 더 큰 컵은 155페소이다. 사진과는 많이 다르지만 특히 ‘쿠키’아이스크림이<br /> 굉장히 맛있었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br /> 손님이 항상 많이 없다. 게다가 가게도 굉장히 좁은 편이고.<br /> 하지만 요거트 아이스크림 좋아하신다면 맛 볼만 하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⑫볼란떼(★☆☆)<br /> <br /> <br /> 볼란떼는 필리핀 튜터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 받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br />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많다.<br /> 피자와 파스타 위주로 구성되어있고 장소는 넓진 않지만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아늑한 분위기이다.<br />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맛! 피자는 정말 맛이 없다. 맛도 없고 사이즈도 굉장히 작다.<br /> 그래서 실망했었다. 그나마 파스타는 맛있었다. 그래서 별이 한 개이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⑬본촌치킨(★★☆)<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105.jpg" alt="" height="410"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4105.jpg" width="393" /><br /> <br /> <br /> 필리핀인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korean style chicken! 바로 본촌 치킨이다.<br /> 예전에 스카이프에듀로 영어회화를 했을 때부터 익히 명성을 들어서 알고 있었다.<br /> 내가 간 곳은 baguio sm mall 내에 위치한 ‘본촌치킨’이다. 솔직히 필리핀에서 파는 치킨은 ‘한국 치킨’을 생각하면<br /> 안된다. 양념도 다르고 양도 적다. 그런데 본촌치킨은 교*치킨을 떠올리게<br /> 하며 굉장히 맛있었다. 비록 양이 풍족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장 만족스러운 치킨이었다.<br />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 내 친구는 매일 가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⑭데리야끼 보이즈(★★☆)<br /> <br /> <br /> 마찬가지로 sm mall내에 위치한 일본음식 전문점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일본음식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br /> 여기 와서 그 맛을 알아버렸다. 확실히 시설이 굉장히 깔끔해서 한국에서도 좋은 레스토랑 같았다.<br /> 따라서 가격이 다소 높다. 높은 가격에 비해 양이 굉장히 적지만 맛은 정말 만족스러웠다.<br /> 또 가고 싶다. 완전 추천한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background-color: lime"><big><strong>(2) 갈만한 곳 / 액티비티</strong></big></span></span></span><br /> <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①바기오 한인축제(BAGUIO KOREAN FESTIVAL)<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52.jpg" alt="" height="283"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552.jpg" width="405" /></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어느 날 갑자기 필리핀 튜터로부터 축제에 참가하자는 제안을 받았다.<br /> 바로 ‘바기오 한인축제’이다.<br /> <br /> 일단 프로그램은 sm mall 주변 시내에서부터 약 1시간 정도 걷기 대회를 한 다음에 다양한 축제를 관람하고<br /> 또한 튜터도 참여한다는 것이다.<br /> 바기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필리피노들 그리고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한다고 했다. beci의<br /> 상징인 흰 티셔츠를 입고 출발했다. 아침 일찍부터 모여 sm mall 근처에서 줄을 섰다.<br />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br /> <br />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아무래도 한국 문화의 상징인 ‘사물놀이 패’였다.<br /> 그 사람들은 날도 더운데 두꺼운 옷을 입고<br /> 열심히 풍악을 울렸다. 마치 한국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다.<br />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곧 걷기 대회가 시작되었다.<br /> <br /> 많은 학생들과 필리핀 튜터들이 한 데 모여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br /> 필리핀과 한국의 문화에 대해 토론을 했다.<br /> 걸으면서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br /> 평소에 잘 모르던 튜터와 학생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br /> 햇빛이 내리쬐는 도로에서 걸으면서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응원해주거나 사진을 찍어 주었다.<br /> 그러다가 ‘컨벤션 센터’에 도착하였다.<br />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학원에서 그리고 지역 칼리지(college)에서 많은 학생들이 와 있었다.<br />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되어있다고 했다.<br /> 들어가면서 우리는 추첨번호를 받았는데 공연 막간을 이용해 추첨을 하였고 다양한 상품이 들어왔다.<br /> 나는 선물을 받지 못했지만 같이 즐겼다.<br /> 여러 학원에서 온 튜터들, 학생들, 매니저들 그리고 근처 한인 교회에서 나온 공연 팀의 공연을 같이 보았다.<br /> <br /> <br /> 점심시간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김밥 한 줄과 음료수를 주었다.<br /> 사실 겉으로 보면 그냥 다른 축제와 마찬가지였지만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공연이었기에 뜻 깊었다.<br /> 사실 한국에 있을 때는 우리나라에 대해서 별 생각이 안들지만 이 곳에 와보니 달랐다.<br /> 평소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풍물놀이가 클럽 음악보다 더 신났고 평범한 김밥 한 줄이 굉장히 달았다.<br /> 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와의 교류를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축하해하고 또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br /> 나는 한국에서 이러한 교류를 가졌었는가 - 하는 생각이 들었다.<br /> <br /> 끝나고는 근처에 UP라고 University of Philippines의 바기오 캠퍼스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br /> 그다지 화려하진 않았지만 healing이 되는 하루였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trong><u>②바기오 데이(BAGUIO DAY)</u></strong><br /> <br /> <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02.jpg" alt="" height="292"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02.jpg" width="404"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바기오에 도착하고 2주 후에 들었다. <u><strong>‘바기오데이’라고 해서 도시의 축제날이라고 말이다.</strong></u><br /> 말로는 수많은 폭죽들과 퍼레이드가 있다고 들었다. 주말에 준비해서 뒤늦게 나갔다.<br /> 사실은 불꽃을 보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하지만 예상치<br /> 못한 비 때문에 불꽃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br /> <br /> 바기오 시티 내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sm mall 맨 위층의 야외<br /> 테라스에 자리를 잡아 기다렸지만 도통 터지지 않았다. 8시 반이 원래 예정된 시간이었지만<br /> 수많은 카메라들을 뒤로하고 불꽃은 터지지 않았다.<br /> 그래서 포기하고 내려왔는데 뒤 늦게 터진 것이었다. 불꽃은 정말 보고 또 봐도 경이롭다.<br /> 사진을 찍었지만 다소 흔들렸다.<br /> 밤엔 불꽃이 터졌고 낮엔 퍼레이드를 했다던데 퍼레이드를 보진 못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③마사지(NORTH HEAVEN SPA MASSAGE)<br /> <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14.jpg" alt="" height="499"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14.jpg" width="402"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필자닷컴에서 주최하는 500만원 감사이벤트 덕분에 3개월 내내 총 2번 마사지를 받았다.<br /> 장소는 North Heaven Spa라고 실내가 굉장히 고급스럽고 마사지를 다녀본 친구들 사이에서 최고라고<br /> 극찬 받는 곳이었다. 필자닷컴의 ‘아차상’ 덕분에 combination massage를 받았다.<br /> <br /> 한국에서 한 번도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공짜 쿠폰 덕분에 받아보니 정말 이름 그대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br /> 참! 이름에서 North는 바기오를 나타낸다. 바기오가 필리핀에서 북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br /> ‘North Star’가 별칭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마사지를 받고 나서 목욕탕 대신에 사우나에 다녀오니<br /> 공부 때문에 굳어있던 몸이 부드럽게 완화되었다. 필리핀에서 체험해 본 것 중 가장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④번햄 파크(BURNHAM PARK)</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22.jpg" alt="" height="263"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22.jpg" width="395"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바기오에서 또 하나의 가장 유명한 장소 바로<u><strong> ‘번햄파크(Burnham park)’</strong></u>이다.<br /> 넓은 호수를 가지고 있어 오리 배를 탈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저녁이 되면 가족들, 친구들<br /> 그리고 연인들이 거닐거나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마냥 좋다고 할 순 없다.<br /> 왜냐하면 잠시 한 눈을 판다면 소매치기를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서 사실 술과 담배를 할 수 없다고<br /> 하지만 밤이라서 경찰의 눈을 피해 친구들과 가볍게 한 병씩 했었다.<br /> 낮에 보면 그다지 좋진 않다. 그냥 대학 캠퍼스같이 진흙과 풀들로 무성하기 때문이다.<br /> 하지만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⑤씨티라이트 호텔(CITY LIGHT HOTEL)<br /> <br /> <br /> 웬만한 클럽보다 더 좋은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는 ‘씨티라이트 호텔’이다. 초반에 술은 마시고 싶은데<br />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나와 친구들은 최근에 지어진 시티라이트 호텔의 2층 bar에 가서 종종 술을 마셨다.<br /> 맥주와 소주는 물론 많은 칵테일들이 있다.<br /> 다른 술집들보다 유독 한국인들이 많았다.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시설 역시 깔끔하고 좋다.<br />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어떠한 클럽의 음악보다 더 세련되고 더 좋다.<br /> 따라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술맛도 좋기 때문에<br /> 가장 강하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⑥선거(ELECTION)<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30.jpg" alt="" height="258"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30.jpg" width="398"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내가 필리핀에서 지내면서 가장 인상 깊게 봤던 현상 중 하나이다. 바로 ‘선거’였다.<br /> 몇 주전, 바기오는 ‘바기오 의회 선거’ 때문에 공식 휴일이었다. 이 기간에 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br /> 바로 ‘선거 벽보’였다. 사실 벽보도 아니다. 벽에 붙여 놓지 않았으니.<br /> 거리 곳곳에 펄럭이는 홍보 전단지는 다소 지저분해보이고 사실 공약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br /> 대충 걸어놓은 듯한 벽보를 보면서 필리핀 정치계가 굉장히 부패했다던데,<br />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으려면 공약부터라도 잘 보이게 해놔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⑦캠존헤이(CAMP JOGN HAY)</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4_093118.jpg" alt="" height="290"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4_093118.jpg" width="401" /></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u><strong>바기오에서 가장 부유한 자들이 방문한다는 바로 그 유명한 곳 ‘캠존헤이’이다.</strong></u><br /> 그 전부터 많이 들어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날 좋은 날 가야지’하는 생각 뿐, 구체적인 방안은 없었다.<br /> 그러다가 어느 햇볕이 따사로운 주말, 친구와 택시를 탔다. 알고 보니 캠존헤이가 굉장히 넓어서<br /> 택시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튼튼한 다리와 지치지 않는 체력, 남아도는 시간이 있다면 걸어도 좋다.<br /> <br /> 아무튼 캠존헤이에 가는 목표는 ‘말타기’였다.<br /> 일단 캠존헤이에 가서 여기저기 경치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마치 서울의 어린이 대공원 같았고,<br /> 놀이기구는 없을지라도 에버랜드 축소판 같았다.<br /> <br /> 아무튼 조금 구경을 하다가 말을 타러 갔다.<br /> 그런데 캠존헤이 내의 말 타는 장소는 1시간에 500페소이고 말이 얼마 없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br /> 그래서 택시 기사가 캠존헤이는 아니지만 근처 말타는 곳에 데려다 주었다.<br /> <br /> 1시간에 200페소였다. 내리자마자 말똥냄새가 가득해서 기분이 불쾌했지만 이내 적응하여 말을 탔다.<br /> 한국에서 수련회에 갔을 때 몇 번 말을 탔었는데 오랜만에 타니 기분이 좋았다.<br /> 차도를 걸을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요금이 굉장히 비싸진다. 그래서 그 공원 내에서만 돌아다녔다.<br /> 그러자 이내 지루해졌다. 그래서 1시간 요금을 계산했지만 30분만 타고 사진을 찍은 뒤 내렸다.<br /> 영화에서만 나오는 그런 풍경은 생각하면 안되고, 그냥 말을 타는 데에만<br />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br /> <br /> <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⑧튜터들과 일본인들과의 파티(PARTY WITH TEACHERS AND JAPANESE)</span></span><br /> <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40.jpg" alt="" height="499"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40.jpg" width="394" /></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어느 하루, 날 잡고 일본인들과 튜터들과 파티를 열었다.<br /> 이제는 더 이상 학생이 아닌 일본인 친구의 집에서 각 나라의 음식을 요리하는 파티였다.<br /> 나를 포함한 5명의 친구들은 떡볶이 재료를 준비해 요리를 했다. 바기오 내에 ‘포르타 바가’라는 상가가 있는데<br /> 1층에 한인 슈퍼마켓이 있다. 그 곳에서 떡볶이 떡과 양념을 구해서 만들었는데 결과는 대성공!<br /> <br /> <br /> 일본인 친구들은 사실 셰프가 한 명 있었다. 그 친구가 만든 오꼬노미야끼는 정말 예술이었다.<br /> 필리핀 튜터들은 ‘해물 판씻칸톤’을 사왔다. 말로는 요리를 직접 하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복잡해서<br /> 그냥 사왔다고 한다.<br /> 맛은 비린 맛이 많이 나서 많이 먹질 않았다. 각자 요리를 해 먹고 설명은 들은 후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모여<br /> 게임을 했다. 특히 한국의 게임! ‘3,6,9’게임을 전파했다. 많은 일본인들과 필리핀인들이 즐겼다.<br /> 이게 바로 ‘문화의 향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br /> <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⑨필리핀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법(HOW TO CELEBRATE CHRISTMAS)<br /> <br /> <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48.jpg" alt="" height="506"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48.jpg" width="401"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한 튜터가 나에게 말했었다.<span style="color: #ff0000"><u> ‘크리스마스는 반드시 필리핀에서 지내야해.’</u></span><br />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사실은 10월 말부터 필리핀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왔다.<br /> 흔적은 곳곳에 있었다. 아무래도 국교가 catholic이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 같다.<br /> <br /> 내가 사는 곳은 green valley 단지 내의 한 빌라인데, 종종 필리핀 사람들에게<br /> 렌트해주곤 한다. 사람들은 와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껏 과시하고 캐롤을 튼다.<br /> 정말 이 나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br /> <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⑩정전(BLACKOUT)<br /> <br /> <br /> 필리핀에서 가장 불편한 점 중 한 가지이다.<br /> 필리핀은 자연 재해 때문인지, 정전이 자주 된다. 한 번은 black out 이라고 green valley 단지 내에<br /> 모든 불이 소등 되었다. 9시부터 대략 5시까지 학생들은 튜터들과 호텔 내에 이곳 저곳 자리를 찾아 앉아 수업을 했다.<br /> 물론 야외수업을 한 학생들도 많았다. 또 오후가 되어 어두워지자 곳곳에 촛불과 임시 전등이<br /> 설치되었다. 불편하다. 굉장히 불편하지만 또 한국에서는 체험해 볼 수 없는 진기한 풍경이다.<br /> 무서운 것에 약하면서도 즐기는 나는 단 하루니까 재미있는 날 이었다.<br /> 만약 몇일씩 지속 된다면 당연히 싫었을 것이다.<br /> <br /> 하지만 이렇게 예고된 정전 외에 급작스럽게 전기가 나가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바로 요새 뉴스에서 중요하게<br /> 다루어지는 ‘태풍’ 때문이다. 소문은 많다. 40년 만에 이렇게 쎈 태풍은 처음이라느니,<br /> 이번 세기 들어서 가장 세다느니, 아무튼 피해가 막대한 것은 사실이다.<br /> 바기오는 집중 강타 지역도 아니고 그저 주변에 머물렀을 뿐인데, 전기가 나갔다.<br /> 쇼핑몰에서 음식을 쇼핑하다가 갑자기 정전되는 바람에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 후레쉬를 키고 친구를 찾는 난리가<br /> 일어났다. 이후 학원에 올라왔는데 강풍 때문에 천장이 뜯겨지는 줄 알았다.<br /> <br /> 마찬가지로 정전이 되어 집에 가야 했다.<br /> 좋은 일은 반드시 아니지만 흔치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br /> 그리고 굉장히 일시적이었기 때문에 재밌었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trong><big><span style="background-color: yellow">(3) 공부/생활 팁</span></big></strong><br /> <br /> <br /> <br /> 이제부터는 내가 3개월가량 필리핀 바기오에 거주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span style="color: #ff0000"><u> 팁(tip)을 제공</u></span>하고자 한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①교통 벌금<br /> <br /> 아 나의 바기오 생활 중에 가장 치욕스러운 것이다.<br /> 사실 필리핀에 가보면 알겠지만 신호등이 많이 있지도 않고, 눈에 띄지도 않으며<br /> 또 많은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한다. 한국에서는 절대 안하는 것이지만, 많은 필리핀들이 하길래 괜찮겠지-<br /> 하고 자주 하곤 한다. 어느 날, sm mall에서 나와 우체국에 가기 위해 길을 건너여 했다.<br /> <br /> 여느 때처럼 무단 횡단을 했다. 하지만 이게 웬 걸. 길 중간 정도에 다다랐을 때 어디선가 호각 소리가 났다.<br /> <br /> 건너편에서 경찰들이 우리를 향해 호루라기를 불고 있었다.<br /> 이쪽으로 오라는 손짓과 함께. 굉장히 부드러운 손짓이어서 나는 ‘무단 횡단은 좋지 않으니<br /> 이쪽으로 건너와서 다시 가라’는 사인인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br /> 거리의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과 경멸 혹은 조롱의 눈빛과 함께 경찰이 안내한 곳은 경찰서 내였다.<br /> 당황스러웠다. 한국에서도 경찰서에 가 본적이 없는데.<br /> 물론 경찰서 내에서도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우리를 비웃었다.<br /> <br /> 정말 치욕스러웠다.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br /> <br /> 아무튼 경찰서에 앉아 경찰의 추궁에 영어를 못 알아 듣는 척을 어설프게 하며,<br /> 또 영어로 말을 잘 못하는 척을 하며 어영부영 대화를 했다. 처음엔 한 사람당 300페소의 벌금을 내라 했다.<br /> 돈이 없다하자, 학생이냐고 묻고서는 돈을 가져올 수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하라고 했다.<br /> 친구와 나는 우리 서로만이 친구라고, 다른 친구는 없다 하자 ‘감옥에 가야 된다.<br /> <br /> 이 경찰서에서 밤새도록 있어야 한다.’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남은 수업 때문에 시간을 끌 수 없었던<br /> 우리는 결국엔 두 사람이서 300페소를 내는 조건으로 협상을 한 후 무사히 빠져나왔다.<br /> <br /> <span style="color: #ff0000"><u>따라서 무단횡단을 하더라도<br /> 많은 필리핀인 들이 하는 곳에서 할 것이고, 혹시나 모르는 아주 작은 사인(sign)을 확인해야 한다</u>.</span><br /> <br /> <br /> <br /> ②나이트마켓<br /> <br /> <br /> 바기오에 왔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 바로 ‘나이트 마켓’이다.<br /> 나이트 마켓은<span style="color: #ff0000"> 밤 9시부터 번햄파크 주변에 형성되는 마켓이다.</span><br /> 구경하기에 앞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역시나 ‘소매치기 조심’이다. 나는 크로스 백을 손으로 꼭 붙잡고<br /> 다니면서 구경했다. 두터운 외투를 가져오지 않았으므로 2개가량 나이트 마켓에서 샀다.<br /> <br />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저렴하다. 단 옷의 품질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br /> 하지만 나는 200페소에 꽤 두툼하고 잘 입을 외투를 구입했다.<br /> 나와 친구들은 단체로 가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휩쓸리면서도 꿋꿋이 필요한 것을 샀다.<br /> 파는 것은 없는 것이 없다.<br /> <br /> 모자, 시계, 신발, 옷 그리고 먹거리까지. 나는 핫도그를 먹었고 친구는 치즈버거를 먹었다.<br /> 그 어떠한 체인점보다 훨씬 저렴했지만 맛까지 있었다. 한 번 가보면 좋을 곳이다. 자주 가기는 다소 힘들다.<br /> 사람들도 많고 밤에 열리다 보니 그리고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므로. 색다른 쇼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u><strong>③not salty</strong></u><br /> <br /> <br /> 필리핀 식당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필리핀의 음식들은 한국음식보다 더 달고 더욱 짜다.<br /> 양은 더욱 조금이면서. 아무튼 그래서 나는 식당에서 주문할 때 마다 'not salty'를 말하곤 한다.<br /> 게다가 바기오는 고도가 높으니 음식이 더욱 짠 것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br /> 따라서 짠 음식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리의 입을 위해서도 그리고 몸을 위해서도<br /> ‘not salty’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u><strong>④잔돈을 준비해 주세요.</strong></u><br /> <br /> <br /> 필리핀에서 음식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시간 말고 또 하나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다.<br /> 바로 ‘잔돈’이다.<br /> <br /> 영어로 음식을 주문하다보면 집중이 흐트러지기 쉽다.<br /> 왜냐하면 가뜩이나 영어로 대화하는데, 주변은 시끄럽지,<br /> 이름과 전화번호는 계속 물어보지 그리고 또 주소는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지.<br /> 아무튼 한 번은 내 친구가 무사히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았는데 우리는 1000페소를 준비했었다.<br /> 문제는 배달 온 사람이 잔돈이 없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반드시 배달원이 잔돈을 가지고 온다.<br /> 하지만 필리핀은 예외다. 나중에 보니 전화로 주문할 시 상대방이 물어본다.<br /> <br /> ‘잔돈을 가져갈까?’ 하고. 따라서 반드시 집중을 하고<br /> 혹시나 상대방이 물어보지 않을 경우엔 내가 알아서 먼저<br /> ‘잔돈을 준비해 달라’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⑤미드로 공부하기</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58.jpg" alt="" height="495"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658.jpg" width="397" /></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많은 사람들이 미드로 공부를 한다. 또 공부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br /> 하지만 나는 조금 색다른 방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미드 ‘모던패밀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드라마이다.<br />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자막으로 한 번, 영어자막으로 한 번 그리고 자막 없이 보곤 했었다.<br /> 하지만 어느 날, 미드를 보다가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있던 핸드폰의 카메라를 켜서<br /> 몰랐던 대화나 인상 깊은 패턴을 찍었다. 그러고 자기 전에 핸드폰의 카메라 앨범을 정리하며 다시 한 번씩 체크했다.<br /> <br /> 그랬더니 이게 기억에 남는 것이다!<br /> <u><strong>이것은 정말 나만의 (사실 다른 사람들도 알 법 하지만) top secret 공부 방법이다</strong></u>.</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⑥나만의 일기 쓰기, 연수일기</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필리핀에 오면 공부보다는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놀러가고 싶기 마련이다.<br /> 물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여행을 하는 것은 좋지만 아무래도 필리핀에<br /> 처음 왔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나의 어학연수를 기록할 겸, 그리고 흔들릴 때마다<br /> 마음을 다잡을 겸해서 나만의 연수일기를 썼었다. 물론 나의 필리핀 생활과<br /> 공부에 관한 이야기 위주로! 나 같은 경우는 제목을 그 날의 날짜로 지정하고, 내용은 솔직하게 적곤 했다.<br /> 매일 매일 자주 쓴 것은 아니지만 일기를 쓰고 싶을 때마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보람을 느꼈거나<br /> 혹은 슬럼프에 마주했을 때 내용을 적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br /> 한국 가서 나의 필리핀 연수를 되돌아보며 나를 반성하고 또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⑦영수증 모아서 가계부 쓰기<br /> <br /> <br /> 사실 용돈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딱히 쓸 말이 없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아는 방법이기 때문이다.<br /> 나는 ‘가계부’를 썼다. 세세하게 내가 어디에 돈을 썼는지 모두 기입했다.<br /> 처음엔 다소 귀찮을 수도 있으므로 나는 매번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놓고 나중에 몰아서 가계부에 기입했었다.<br /> 가계부의 좋은 점은 내가 어디에 돈을 많이 쓰는지 알 수 있어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br /> <br /> 필리핀의 물가가 한국보다는 생각에 펑펑 쓰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다시 한 번 돈을 인출해야 할 때<br /> 나의 소비 기록을 쭉 보면 반성하게 된다.<br /> 나 같은 경우에는 택시비와 먹는 데에 돈을 많이 썼다. 보고 나니 내가 모르는 사이 돈을 펑펑 쓴다고 느꼈다.<br />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낭비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면 가끔 과자가 먹고 싶어도<br /> 돈을 아낄 겸 또 다이어트 할 겸 먹지 않았고 택시도 같은 혹은 근처의 목적지에 가는 친구들과 같이 타서 택시비를<br /> 나눠 냈다. 사실 가계부가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가지진 않지만<br /> 무엇 보다 돈을 아끼는 ‘습관’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계부는 필수라고 생각된다.</span></span><br /> <br />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img _cke_saved_src="/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707.jpg" alt="" height="466" src="http://www.philja.com/FileData/ckfinder/images/cafe_naver_com_20141203_100707.jpg" width="399" /></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br /> <br /> <br /> <br /> <br />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span style="background-color: lime"><big><strong>(4) 글을 마무리하며</strong></big></span><br /> <br /> <br /> <br /> 어느 덧 필리핀 연수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참 만감이 교차한다.<br /> 처음엔 실망할 수도 있다. 나는 처음에 바기오에 도착했을 때 굉장히 실망했다.<br /> 사실 한국 말고 해외에 나와 본 적이 처음이긴 했지만,<br /> 항상 유럽이나 미국, 적어도 선진국이나 휴양도시를 꿈꿨기 문에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br /> <br /> 확실히 시설들이 낙후되어있다. 처음엔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br /> 하지만. 자신이 처음에 생각했던 다짐과 함께 그리고 같이 온 친구들과<br /> 함께 또한 친절하고 재밌는 매니저들과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튜터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필리핀 안에서<br /> 행복을 느끼고 여유를 느끼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br /> <br /> 처음에는 허름하게만 보이던 집이 어느 순간부턴 소소하고 편안한 집으로 느껴질 것이며<br /> 갑갑해서 올려다 본 밤하늘에 서리를 뿌린 것처럼 내게 쏟아질 것 같은 밝고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br />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br /> <br /> <br />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밥을 사먹고 간식을 사먹으며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밖에 거닐기만 해</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span style="font-size: 16px"><span style="font-family: 바탕">도 반갑게 웃으며 말을 거는 필리핀인들을 만나며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친절을 나 역시 베풀게 된다.<br /> <br /> <br /> 이것이 ‘필리핀’인가 보다.많은 한국인들은 은퇴하고 혹은 지금이라도 필리핀에서 살고 싶어 한다.<br />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매연 속에서 그리고 소음 속에서 빽빽하게 채워진 공간에서 바쁘게<br /> 무언가에 쫓기며 사는 한국에서의 삶 보다 어학연수를 하며 한 걸음 멈춰서 천천히 걷고,<br /> 또 한 번 멈춰서 쉬다 가며 행복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br /> <br /> 필리핀이 어쩌면 너무 좋아졌다. 3개월, 매니저님의 말대로 금방 간다.<br /> 처음엔 한국에 가고 싶다가 점차 적응 되서<br /> 공부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고 이곳 저곳 그리고 이것 저것 필리핀에서 지내다보니 하나 둘 씩 기쁨과<br /> 안정을 찾아갔다. 이제 가려니 아쉽다. 정든 튜터들과 할 얘기가 많다.<br /> 그들을 통해서 정말 많이 배웠다.<br /> <br /> 심지어 나보다 나이가 어린 튜터를 통해서도 많은 얘기를 들었고 많은 것을 나눴다.<br /> 필리핀 사람들은 자식을 많이 낳기 때문에 한 튜터는 9형제자매의<br /> 맏이였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했고 학교를 졸업하고도 계속 일을 한다.<br /> <br /> 적은 돈이지만 자신 먹을 것 아끼고 쓸 돈 아껴서 가족과 함께 휴일 마다<br /> 행복한 하루를 지내고 내게 기쁘게 얘기해주는 튜터. 아직 눈에 아른거린다.<br /> <br /> <br /> <span style="color: #ff0000"><u><strong>이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strong></u></span><br /> <br /> <br /> <strong>한국에서는 뭐 때문에 그리 바쁘게, 뭐 때문에 남들 다 하는 것을 따라했을까.<br /> <br /> 삶은 정말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br /> <br /> 여기 와서 영어뿐만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받게 되었다.<br /> <br /> 필리핀이 참 좋다.</strong></span></span><br /> <br />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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