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및 연계연수 전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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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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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마닐라 퀘존시티에 위치한 CNN 어학원에서 한 달을 보내고 있는 Ms입니다.
			
				총 6개월을 머물 예정이고 벌써 그 중 한 달이 지났네요.
			
				처음 왔을 땐 24주가 까마득했는데 지금은 벌써 20주 밖에 안 남았어? 하고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
			
				스파르타 코스를 신청해서 왔음에도 이곳에서의 생활은 정말 즐겁고, 하루하루 행복 속에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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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저희가 즐겁기만 하려고 연수를 온 건 아니죠.
			
				마냥 즐겁다보니 때로는 그저 이것을 일상처럼 여겨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소비한 시간들이 어마어마한 것 같네요.
			
				그런 경험으로 말미암아 연수 생활에 대한 팁 중 가장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조언이 뭘까 생각하다가 시간 관리로 정했습니다.
			
				 
			
				한 달 차 접어들면서 느낀 건 해야 할 건 많고 시간은 정말 없다는 거예요.
			
				여기서 해야 할 것들은 단지 공부만이 아닙니다.
			
				필리핀이라는 타지에 왔으면 이곳에 대해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음식, 역사, 주요 관광지 등 찾자면 끝도 없는 좋은 것들이 즐비한 곳이 필리핀입니다.
			
				적절히 스트레스를 풀어주되 공부 할 시간까지 갖는다는 건 정말 쉽지 않죠.
			
				그렇기에 필요한 것이 Time Management 인데요.
			
				 
			
				이미 2주차에 개인시간의 중요성을 느꼈기에 3주차에는 점심을 먹지 않아보았어요.
			
				점심 먹으러 오고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학원에 남아 공부하는 데 보냈는데,
			
				결과로 얻은 건 무기력과 집중력 저하 뿐이었네요.
			
				오후에 저녁을 먹더라도 전체적인 영양이 부족해서인지 수요일부터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집중은 더욱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번 주는 점심을 열심히 챙겨먹으며 다녔습니다.
			
				필리핀의 날씨도 사람을 쉽게 지치게 만들기 때문에 더 이상 신체에 무리를 주는 건 이후의 생활에 지장이 오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지 못 하면 무엇을 하던 효율이 떨어지므로 적절히 시간 관리를 할 수 없게 된다는 걸 처절히 깨달았어요.
			
				 
			
				저는 시간 관리란 적절히 시간을 배분하는 것뿐아니라 한정된 시간을 가장 효율적이게 쓰는 것 또한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본인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점이 스스로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이론적인 문법과 부실한 단어가 문제인데,
			
				단어의 경우는 리메디얼 클레스를 적극 활용하여 암기하고 있고 문법은 한국에서 가져온 문법 책을 이용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하루에 많은 것을 하려고 들기보단 적은 양이나마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 과를 공부하고 다음 날 그 내용을 적용해서 말한 뒤 그 문장이 완벽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느끼는 쾌감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ㅎ
			
				만약 CNN의 집중반으로 등록하시면 1:1 수업이 하루 네 시간이 되실 텐데,
			
				이 시간을 그저 진도 나가는 것에 그치지 마시고 그 사이에서 본인의 약점 커버에 활용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1:1수업에서 제가 틀렸을 때 다시 고쳐준 모든 문장을 노트에 받아쓰고 기숙사에 왔을 때 다시 확인해요.
			
				 
			
				시간 안에 많은 것을 하는 것 보다 무엇을 하던 확실하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앞으로 연수 생활을 시작하실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의 약점을 알고 그를 극복할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학원을 적극 활용하시라는 겁니다.
			
				그러면 분명 성공적인 연수생활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 
			
				마지막으로 주말에 방문하면 괜찮은 곳들에 대해 몇 곳 추천하고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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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Waves : 수영장
			
				규모는 작지만 물도 깨끗한 편이고 시설도 괜찮아요.
			
				퀘존 시티에서 택시로 15분 거리에 있고, 주말에 당일치기로 부담없이 가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안에서 바비큐도 할 수 있고, 숯은 안에서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예상 가격 BBQ재료 포함 약 1인 10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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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라무로스, 리잘 파크, 오션 파크 + 몰 오브 아시아
			
				: 모두 마닐라 베이 근처에 있는 곳으로 퀘존 시티에서 택시로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관광하긴 좋으나 모두 걷는 곳이라 피곤할 우려가 있으니 토요일에 가시고 일요일은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스페인식 건물과 평화로운 공원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인트라무로스 안에는 박물관이 있는데 성인 기준 1인 100페소이며 이곳까지 택시로 오시는데 약 200페소 듭니다.
			
				오션 파크는 어떤 패키지를 구매하시느냐에 따라 다르며 500/700/900 페소 패키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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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dred Islands :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1박 2일 여행지로 괜찮습니다.
			
				퀘존 시티에서 차를 렌트하면 6시간 반, 버스를 탈 경우 약 5시간 소요하여 도착할 수 있어요.
			
				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드실 수 있고, 숙소도 많아서 예약 없이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백개에 달하는 수 십개의 섬 중 어디를 방문할 것인지를 정해 호핑투어 하실 수 있고,
			
				한적한 해변이나 아름다운 경치를 실컷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제가 다녀온 곳들 중 가장 괜찮고 기억에 남네요 ^^
			
				경비는 차량, 숙소, 투어 모두 포함하여 1인 약 2700페소
			
				 
			
				이외에도 1박 2일 코스로는 민도로의 코코비치/화이트비치 등이 괜찮고,
			
				당일치기로는 수빅의 화이트비치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곳은 제가 아직 안 가봐서 후기를 남기지는 못 하고, 그저 코멘트만 ^_^;
			
				 
			
				소중한 시간 내어 연수 오신 여러분 모두 시간을 알차게 쓰셔서 소중한 추억, 값진 실력향상 모두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모두 보람찬 연수생활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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