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9-06-21
• 조회수 : 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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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한??? 어느 날, 케언즈 앞바다??? 에 위치한 샹그릴라 호텔에 갈 기회가 생겼어요~

친구가 여행와서 묵는다길래 냉큼 구경다녀왔답니다~

어쩌다 보니 친구보다 먼저 도착을 하게 되어 방 구경을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친구는 없었지만 하우스 키핑을 막 마치고 나오던 하우스 키퍼가 문을 열어주었어요)

올~ 5성급 호텔 클래스~

조명등이 왠지 고급져 보이는 느낌

테라스에서 피어도 바로 보이고 간단하게 쉬기에 최적이에요.

이 사진에서 보이는 케언즈 샹그릴라 호텔의 최장점은 바로!

방 외부 테라스에서는 흡연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네요!!! 요즘은 고급 호텔들도 다 흡연실 내에서만 흡연이 제한되어 있는데

흡연가들에게 정말 어마무시한 장점

날씨도 초큼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바다 색깔도 영롱하진 않지만

캬하~ 그래도 뷰가 정말 고급지고 막 좋고 막 막 그렇네요.

방 풍경이랑 테라스랑 막막 구경을 마치고 돌아서는 찰나!!!!

방 안에서 따르릉 울리는 호텔 전화....

여기서 반전이....

(서스펜스 bgm이 깔리길 바라며.... 상상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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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온 이 방은 친구의 방이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룸 호수를 잘못알아들은 제가 ㅋ 다른 방으로 찾아갔는데 ....

하우스키핑 하시는 분이 문 열어주는 바람에 당당한 척, 방 주인인 척 들어갔던 것!

확인한 호텔 프런트에서 전화가 온 거였답니다.

큰 탈 없이 소소한 해프닝으로 넘어갔습니다! ㅋ

올~ 친구 방은 더 좋은 방이었어요 ㅋ

뷰도 왠지 더 좋아보여 막 ㅋ

조식도 깔끔하고!

케언즈에 좋은 호텔들 많지만 기회가 되면 샹그릴라 호텔에서도 묵어보고 싶네요~ ^^